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 10기 개강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명품(名品) 인문학 강좌인‘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 10기를 내달 1일 오후 2시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올해 첫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첫 번째 강좌는 노태돈 서울대 명예교수가 삼국통일전쟁과 그 영향이라는 주제로 문을 연다.

이어 강영안 서강대 명예교수(2강)와 최유찬 전(前) 연세대 교수(3강), 김정희 원광대 교수(4강), 성태용 전(前) 건국대 교수(5강) 등이 이번 10기 강사로 나서 인문학을 통해 현 시대를 슬기롭게 살아가는 지혜를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10년을 맞은 석학인문강좌는 매년 30회 이상의 강연이 개최되며 순수 인문학 강연임에도 매회 500명 이상이 수강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겁다.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는 올해부터 온·오프라인 투트랙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오프라인 강좌 중심에서 벗어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온라인 강좌를 병행하는 것이다.
 

온라인 강좌는 청년층에 어필할 수 있는 시의성 있는 주제를 발굴하고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연구자를 강사로 섭외하여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오프라인 강좌는 역사, 문학, 철학 등을 주제로 석학강좌 8강(정규 5강, 주제특강 2강, 특별강연 1강)으로 구성하고 문화공연(연 2회)과 연계해 청중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모든 오프라인 강좌 내용은 한국연구재단 기초학문자료센터 홈페이지, 인문공감 홈페이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공개대학강의 등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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