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준법지원센터가 법무부 학교 셉테트(CPTED)시범학교로 지정된 논산시 관내 강경황산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신학기에 맞춰 2일 사업이 완료된 강경황산초에는 방범CCTV와 LED보안등, 학교 알림판 등이 설치됐고 학생보호표지도 새롭게 도색됐다.

법무부 셉테드 사업은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환경을 개선, 범죄유발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기법으로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 후원으로 진행된다.

강경황산초 주변은 유흥가, 시장, 주택 등이 혼재돼 차량과 행인들 통행이 빈번하고 인근 주민들 운동장 사용도 많지만 보안등, 출입문 통제장치 등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늘상 범죄에 노출돼 있었던 처지다.

이번 법무부 셉테드 사업 진행으로 학교 주변 범죄 사각지대에는 CCTV가 추가 설치됐고, 어두침침했던 학교 내는 학교 알림판, LED 보안등이 설치돼 앞으로는 학생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논산준법센터 문주남 센터장은 "셉테드 기법을 활용한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범죄 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 학교폭력은 물론  외부의 위협으로 부터 학생과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 내 셉테드 사업이 필요한 곳을 적극 발굴·적용으로 범죄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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