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독일마을은 독일 전통 양식의 주택들이 다수 자리하고 있어 이국적인 정취를 자랑하는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덕분에 사시사철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관광객들이 꼽는 남해 독일마을 맛집 별미는 바로 '멸치쌈밥세트'와 '불낙전골'이다. 남해군 삼동면 동천리 소재 '동천식당'의 간판 메뉴로 타 지역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옛스럽고 친근한 푸른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메뉴판의 경우 멸치쌈밥세트와 불낙전골이 큼지막하게 표기되어 있어 업체의 대표 메뉴임을 짐작케 한다.

업체의 멸치쌈밥세트는 멸치쌈밥과 멸치회무침, 국으로 구성돼 있다. 푸짐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멸치와 다채로운 쌈 종류, 갖가지 밑반찬들이 제공되어 고객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

빨간 빛깔을 자랑하는 멸치볶음 요리는 푸짐하고도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특히 갖가지 채소와 특제 소스로 만들어진 덕분에 타 업체에서는 체험하기 힘든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멸치쌈밥세트와 함께 제공되는 멸치회무침도 업체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비린내가 나지 않고 담백하며 부드러운 식감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 특히 멸치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돋보이면서 쌈 요리를 좋아하는 고객 입맛을 만족시키는데 일조한다.

구수한 된장 맛과 큼지막한 바지락이 특징인 된장찌개도 멸치쌈밥세트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함께 제공되는 된장찌개는 멸치쌈밥으로 칼칼해진 입맛을 달래주는데 기여한다.

불낙전골은 멸치쌈밥세트와 함께 업체의 양대산맥 메뉴로 꼽힌다. 푸짐한 낙지와 고기 싱싱한 야채와 버섯이 가득 담겨 있어 뛰어난 맛을 나타내는 것은 물론 원기회복에 효과적인 보양식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얼큰하고 시원한 불낙전골 맛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게 만드는 매력 포인트다.

업체는 당일 공수한 재료만을 취급하면서 메뉴 자체 퀄리티에 대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나물까지도 신선도 유지에 공을 기울이고 있다. 조금이라도 묵혀진 재료를 사용할 경우 음식 자체 질이 저하되어 고객 만족도가 떨어질 것이란 업체의 판단 때문이다.

업체 관계자는 “멀리 타 지역에서 온 남해 독일마을 관광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드리고자 푸짐한 양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라며 “맛과, 양, 서비스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남해 멸치쌈밥 맛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