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일 오픈한 ‘은평 롯데몰’은 신개념 몰링 문화를 선보이며 서울 서북권 상권의 문화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오픈 효과와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쇼핑 공간을 구축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곳은 인근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 사람들까지 끌어들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롯데몰 은평은 편의성을 강조한 지역 밀착형 복합 쇼핑몰로 특히 ‘롯데월드 키즈파크’와 같은 키즈테인먼트 공간을 비롯한 아이와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 단위의 방문이 특히 많다.

또한 홍대에서 유명한 외식 브랜드와 디저트 브랜드들이 입점한 홍스트리트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 현재 트렌디한 은평구 맛집을 살펴볼 수 있다. 그 중 지하 1층에 위치한 은평 롯데몰 맛집 코나야는 일본식 전통 카레 우동을 그대로 재현해 현지 그대로의 맛을 선보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30년 전통의 카레 장인의 요리로 유명한 이곳 카레 우동은 일본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카레 가루에 진한 육수와 우유를 넣어 부드러우면서 매운 맛을 자아내는 특제 카레 스프와 함께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독창적인 수타면으로 흔히 생각하는 카레 우동 맛과는 다르다. 처음 접하면 그 맛이 생소하다고 느끼나 먹을수록 중독성 있는 이색적인 맛으로 인기가 많은 구파발 맛집이다.

특히 이곳의 인기 메뉴 ‘코나야 베스트 세트’는 카레 우동과 잘게 다진 부드러운 고기의 키마 비빔밥과 제철 카레라이스, 특제 튀김 기술로 식어도 바삭한 치킨 카라아게와 에비 덴푸라를 비롯한 특유의 수제 요리가 포함된 가성비 메뉴이다. 매장 관계자는 “일본 여행 중 만난 현지 요리라는 컨셉으로 카레 우동뿐만 아니라 밥과 수제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이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주시는 이유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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