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중문화우호협회 초청…대산항~산동 용안항 주3회 취항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한‧중 문화 우호교류를 통한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28일 유병덕 부시장이 (사)한중문화우호협회를 초청해 한중문화 우호교류 확대방안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유병덕 부시장 초청으로 취환 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문화관광 및 교류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제문화제에 중국예술단 공연 참여 등 한중문화교류 및 중국 관광객 유치에 대한 다양한 협의를 가졌다.

협회는 지난 2004년 설립돼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한·중 양국정부 및 문화, 관광, 예술단체 등의 상호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협회는 한중연(韓中緣)이라는 문화제, 공연, 전시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과 상호교류에 중추적인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유 부시장은 “충남 대산항과 중국 산동성 용안항 항로 개통으로 상반기 중 500~1000여명이 수용 가능한 2만5000톤급 국제여객선이 주3회 취항계획에 따라 중국 관광객의 유입 예정으로 충남권 및 서울, 부산과 연계해 백제중심도시인 공주가 필수 관광코스가 될 수 있도록 중국기관 및 여행사에 공주홍보를 적극 당부드린다”며 “제63회 백제문화제에 한중문화교류 확대와 중국 관광객 유치로 찬란했던 백제문화를 전파해 한류원조 백제시대를 이어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사)한중문화우호협회 주관으로 중국 북경 용경협국립공원에서 펼쳐진 ‘2017빙설-한중연문화축제’에 공주홍보관을 운영, 중국인들에게 백제의 고도 공주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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