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넷째 주 충남 지역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하락세를 보여 새 학기 수요 움직임이 눈에 띄지 않았다. 세종 아파트 매매가만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동산114가 이달 24일 기준 10일 대비 세종, 충남 지역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충남의 매매가격은 0.03%, 전셋값은 0.08%씩 떨어졌다.

겨울 방학 이사철을 맞아 거래흐름이 끊겨 약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에 세종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5% 올라 충남과 대조를 보였다. 세종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12월 30일 0.04%, 올해 1월 27일 0.01%, 2월 10일 0.10%, 2월 24일 0.05%씩 오르면 상승국면을 이어갔다.
 
세종의 매매가 변동률을 면적대별로 보면 대형평형인 165㎡형 이상은 변동률에 변화가 없었으며, 99∼132㎡형과 66∼99㎡형이 0.13%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132∼165㎡형 0.06% 올랐고, 66㎡형 이하는 0.00%으로 변화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