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市 한국어교육기관과 협업 통해 해외 우수인재 발굴

한밭대 국제교류원이 베트남 다낭시 한국어교육원 ICLS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최종인 기획처장, 송하영 총장, 김광준 ICLS원장, 강희정 국제교류원장.
한밭대(총장 송하영)가 글로벌 프론티어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밭대 국제교류원은 16일 베트남 다낭시의 한국어 전문교육기관인 ICLS를 방문했다. ICLS와 다낭의 주요 고등학교 간 한국어교육을 지원하고 우수인재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한밭대는 중국 염성시 고등학교와도 협력을 통해 이 학교 우수 졸업생들이 매년 한밭대에 입학하고 있다.

ICLS 김광준 원장은 8년 전 봉사활동을 위해 베트남을 찾았다가 어학원과 문화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450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이곳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베트남 교사와 한국 교사가 한 팀을 이뤄 가르치는 독특한 방식으로 한국어자격시험에서 4급과 5급을 다수 배출하고 있다. 또 이 학생들이 우리나라 대학으로 유학을 가고 있다.

강희정 한밭대 국제교류원장은 “중국 염성시에 이어 베트남 다낭시에서도 현지 한국어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인재를 발굴, 대학의 글로벌 프론티어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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