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대 회장에 당선 임기 2년..."국민신뢰 얻는데 견마지로 다할터"

이인범 신임 대전충남 기자협회장.
대전충남 기자협회 제44대 회장에 TJB 이인범 보도국 부국장(55)이 선출됐다.

1962년생인 이 신임 회장은 대전고와 충남대를 졸업한 뒤 1988년 대전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1995년 TJB 대전방송 창사와 함께 이동했다. 신문 기자에서 방송 기자로 전직한 몇 안되는 케이스다.

TJB 서산지사장과 보도국장, 천안지사장을 거쳐 현재 보도국 부국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 신임 회장은 16일 <디트뉴스24>와의 통화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이후 언론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해 있는 상황에서 기자협회를 중심으로 뭉쳐 언론개혁 욕구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겠다"면서 "국민이 요구하는 언론개혁의 바람직한 방향을 정립하고 국민이 믿고 의지하는 언론이 될 수 있도록 견마지로를 다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회원들의 연수기회 확대와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등 기자협회 회원들의 복지향상에 힘쓰겠다"면서 "그동안 이어왔던 기자들의 재능기부 활동도 변함없이 실행에 옮겨 언론에 대한 신뢰를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인범 회장 연락처 : 010-5408-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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