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제1호 군립공원인 강천산군립공원 주변에는 유명 관광지답게 등산객들을 위한 순창 맛집들이 즐비해 있다. 특히 강천산의 경우 겨울 산행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어 순창 강천산 맛집에 들려 뒷풀이를 갖는 산악회 회원들도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강천산은 수려한 산세와 기암괴석, 울창한 숲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명산으로 꼽힌다. 병풍 폭포, 용머리 폭포, 약수 폭포, 수좌굴, 북바위, 거라시 바위, 송음암, 금성산성 등 갖가지 볼거리가 풍부하여 겨울 산악회 회원들이 즐겨 찾는다.

'순창 화덕갈비'는 겨울 산악회 회원들이 꼽는 강천산 모임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업체는 강천산 자락에서 자동차 10분 거리인 순창읍 교성리에 위치해 있어 순창 산악회 모임장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업체는 화덕갈비, 삼겹살, LA갈비, 장어구이, 화덕피자 등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등산 마니아들이 업체를 찾는 이유는 바로 독특한 화덕갈비 조리 방식 때문이다. 고기를 구울 때 가장 맛있는 온도라 알려진 380도 원적외선 방식을 고수하여 타 업체에서는 맛볼 수 없는 차별화된 식감을 자랑하는 것이다.

업체는 대류열, 화산석에서 뿜어져 나오는 원적외선으로 고기를 굽는다. 이는 맛과 더불어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는 업체의 경영 철칙에서 비롯되었다. 숯불 직화 방식을 배제한 이유는 고기를 구울 때 분진 등 화학물질에 의한 건강 저해 우려 때문이다.

업체가 380도의 온도를 지켜 화덕갈비를 굽는 또 다른 이유는 고기 본연의 맛을 지키기 위해서다. 지나치게 고온에서 고기를 구울 경우 고기 맛 변질 우려가 있고 저온에서 구울 경우 육즙이 사라져 맛을 잃을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덕분에 업체의 화덕갈비는 기름기가 없고 육즙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촉촉하고 깊은 돼지고기 특유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나 뛰어난 식감을 자랑하는 것이다.

업체의 또 다른 메뉴인 LA갈비, 장어구이도 별미 중의 별미로 꼽힌다. 특제 양념으로 3일 동안 재워 갈비 특유의 진한 풍미를 체험할 수 있다. 장어구이 메뉴의 경우 자포니카 품종만 사용하여 뛰어난 식감을 나타낸다.

업체 관계자는 “화덕갈비, LA갈비 등의 주 메뉴 뿐 아니라 통장어탕, 왕갈비탕, 소불고기쌈밥 등의 식사 메뉴도 선보이고 있어 고객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라며 “특히 통장어탕은 8시간 이상 고아낸 장어육수에 통장어를 듬뿍 넣어 보양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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