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미완료 시, 보건소 등에서 무료 접종

홍성군 보건소는 올 초등학교 신학생의 경우 반드시 4종의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4종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폴리오(소아마비)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등이다.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s://nip.cdc.go.kr), 민원24’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예방접종을 받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지정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접종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나 전산등록 돼 있지 않은 경우 접종을 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자녀가 예방접종을 모두 마쳤다면 예방접종 증명서를 별도로 학교에 제출할 필요는 없다.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예방접종 완료 여부가 확인 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약 아나필락시스 반응, 면역결핍 등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는 사유가 있는 경우는 의료기관에서 '취학아동용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 받아 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학아동 예방접종으로 학령기 아동의 접종률이 높아지면 교내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예방접종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꼭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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