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사랑 장학회’ 올해 첫 정기 이사회 개최

예산사랑 장학회가 13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올해 첫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충남 예산군은 재단법인 예산사랑장학회(이사장 황선봉)가 13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올해 첫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황선봉 군수와 장학회 이사 및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결산심의 ▲예산사랑 장학회 세칙 개정 ▲2017년도 장학생 선발 기준 및 장학금 지급 ▲예산사랑 장학회 2017년도 예산 추가편성 등에 대해 심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장학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장학생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방안 모색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장학회는 학생들에게 주는 장학금을 지난해 7000만 원에서 올해 9000만 원으로 결정하고 장학금을 받는 학생도 고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확대 운영해 지난해 140명에서 올해 220명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수혜자에게 보다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자 상반기 중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 지원 분야는 예산사랑 장학생, 성적우수 장학생 등으로 예산사랑장학생은 품행이 바르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3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 학생 등이 대상이며 성적우수 장학생은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중 성적이 상위 10% 이내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으로 선정한다.

황선봉 이사장은 “그동안 장학 사업을 위해 힘써온 이사님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2018년도까지 장학기금 100억 원 목표 달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예산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으로 장학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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