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0일 병원 제6주차장에서 올해 첫 교직원 헌혈행사를 열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실시한 헌혈행사는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이어졌으며, 많은 교직원들이 바쁜 업무시간을 쪼개 헌혈차를 찾아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감염관리팀 박선미 간호사(36)는 “병원에서 실시하는 헌혈행사마다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며, “내가 나눈 혈액이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매년 2~3회의 교직원 헌혈행사로 실시하고, 헌혈증 기부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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