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걸그룹 스피카가 데뷔 5년만에 해체 수순을 밟는다.

6일 스피카의 소속사 측은 스피카의 해체 소식을 알리며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 멤버들의 향후 거취는 논의 중"라고 전했다.

지난해 디지털 싱글 발매 당시 스피카 멤버 양지원은 그룹의 공백기로 인한 불안감을 토로한 바 있다.

당시 양지원은 "그동안 노력했던 것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아 멤버 모두 많이 지쳐있는 상태"라며 "공백기가 길어지고, 우리가 나이가 어리지도 않은 편이라 다시 열정을 쏟아 붓기 쉽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다시 연습을 시작하니까 따로 파이팅을 외치진 않았어도 뭉치게 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스피카의 갑작스러운 해체 소식에 팬들의 안타까움이 짙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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