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취약지 순찰 강화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봄철 산불방지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활동과 초동진화태세 확립에 나선다.

이번 '산불방지 종합대책'은 봄이면 건조해진 날씨와 증가하는 등산객으로 산불 발생률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 사전 점검과 홍보활동을 통해 산불을 방지하고 산불 발생에 따른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산불상황실을 설치하는 한편, 65명의 산불 전문예방 진화대원 및 감시원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홍성소방서 등의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도 갖춰 산불예방과 산불발생시 초기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산불감시 카메라 7대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24시간 초동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등산로 입구 등에 산불조심 현수막을 게시하고, 동시에 홍성군 홈페이지 등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산불예방활동에 대한 주민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산불은 입산자의 작은 실수로 인해 발생되고 있다"며 "입산 시 화기소지를 금지하고, 산불 발생 시 가까운 행정기관이나 소방서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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