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군수 공약사업 이행실적 정밀한 평가 추진

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16년도 하반기 공약사업 평가를 위한 전체회의가 열렸다.

충남 예산군이 민선 6기 군수 공약사업에 대한 2016년도 하반기 실적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공약이행평가위원회(위원장 이한두)는 2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10대 분야 82개 공약 90개 세부사업에 대해 사업의 난이도와 파급효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의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공약사업의 이행률을 평가한다.

공약이행평가위원회는 23명의 평가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은 공약사항이 당초 계획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사업별 진척 정도, 사업비 확보현황, 집행 비율 등을 제출된 평가 자료에 의해 서면 평가하고 필요시 추가자료 요구와 공무원 의견 청취, 현장 확인 등을 통해 확인 평가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민선 6기 공약사업은 완료된 사업이 24건, 이행 후 계속 추진 사업 23건 등 총 47개 공약이 완료되고 37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등 93.4%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공신력 있는 평가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공약이행에 대한 평가를 실시 군은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는 등 민선 6기의 공약이행을 전체적으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정책 변화 등으로 인해 구 충남방적 부지 기업 유치와 국립 지적박물관 유치 등과 같은 추진이 지연되는 공약들이 있지만 공약사항이 당초 계획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민선 6기가 4년 차로 접어들면서 공약사업에 이행률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는 이때 이번 공약평가위원회의 평가에 귀추가 주목된다.

군 관계자는 “민선 6기의 공약사업 평가가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하겠다”며 “앞으로 남은 공약사항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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