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학생위해 야간 금연클리닉 확대… 금연성공률 상승 기대

홍성군 흡연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연 시도률도 증가하면서 군이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흡연율이 2015년 17.9%로, 전년 21%보다 3%로 감소됐다. 또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 역시 2015년 37.8%로, 전년 28.4% 대비 9% 증가했다.

담배의 해로움에 대한 자각과 금연운동 확산의 영향이 끼친 것으로 보이지만 금단증상, 의지부족 등의 이유로 실패하는 사례가 많은 것도 사실.

이에 군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일과시간 금연클리닉을 이용하기 힘든 학생, 직장인에게 큰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월부터 야간금연클리닉을 매주 화·목요일 오후 8시까지 확대 운영하기 때문. 

또 금연전문상담사의 일대일 맞춤형 금연상담서비스를 6개월 동안 9회 제공하고 있으며, 금연보조제 및 행동 강화용품 등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여기에 멈추지 않고 금연율을 높이기 위한 이동금연클리닉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금연을 원하는 50인 이상 사업체 및 기관을 방문하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찾아가는 금연교실을 통해 청소년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금연의 시작을 홍성군보건소와 함께한다면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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