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조선

배우 윤유선이 현대판 신사임당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끌고 있다.

윤유선은 12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시험을 앞둔 아들을 위해 아침부터 식사를 준비, 아들과 딸이 밥 먹는 모습을 다정하게 바라봤다. 또 딸의 생일에 깜짝 파티를 준비한 아들에게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흡사 현대판 신사임당 같다"는 이승연의 칭찬에 "잘하는 엄마는 아니다. 잘해주고 싶은 엄마인 것 같다"고 말했다.

판사 남편과 교제한 지 100일도 안 돼 결혼을 한 후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그녀는 결혼 생활 위기를 겪은 바 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SBS '배기완 최영아의 좋은 아침'에서 그녀는 "지난해 결혼 생활에 위기가 왔었다"며 "정말 사소한 걸로 매우 자주 싸웠다"며 "옷을 고를 때 서로 다른 색이 좋다는 식으로 사소한 싸움이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행동하는 것을 보고 '저 버릇 언제 고치나' 한탄하기도 했다. 지난해 남편이 해외연수 때문에 미국 메릴랜드에서 함께 지냈다. 그때 소심하고 사교적이지 못한 미운 모습만 보였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녀는 "일 때문에 미국 생활을 몇 달 함께하지 못하자 남편이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밥을 해 먹이곤 했다. 그때 내가 얼마나 힘든지 깨달았나보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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