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우울증 고백

(사진: tvN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우울증을 고백했다.

김정훈은 8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 게스트로 출연해 "고2 때 우울증이 심하게 왔었다"며 "삶이 의미가 없었다. 잠에서 깨면 지옥이었다"며 수학 문제를 풀며 우울증을 극복했던 때를 떠올리며 "수학 문제를 풀 때 비로소 나로 돌아오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서도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갑자기 우울증이 찾아왔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정신나간 사람처럼 옥상까지 올라가 있더라"고 말한 바 있다.

교내 미인대회에 출전하며 우울증을 극복했다는 그는 "물 흐르듯이 사는 게 최선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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