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서 건물 철거 중 붕괴

(사진: 채널A)

서울 종로서 건물 철거 중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7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낙원동의 한 숙박업소 건물 철거 공사 현장에서 1층 바닥이 붕괴하면서 24톤의 굴착기가 지하 2층으로 추락했다.

이에 굴착기 주변에서 근무하던 인부 2명이 함께 매몰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 목격자는 "지진이 이런거라는 걸 느꼈다. 건물 자체가 좌우로 이만큼 흔들리더라"라고 말했다.

다른 목격자들 또한 사고 당시 요란한 굉음을 듣고 관계자들의 고성이 오갔다고 전했다.

현재 소방당국이 구조대 등 인력 103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서 구조되길", "너무 마음 아프네요", "생존해있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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