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김고은, 간신

'도깨비' 김고은이 간신의 등장에 얼어붙었다.

6일 방송된 tvN '도깨비' 에서는 지은탁(김고은 분)과 간신 박중원(김병철 분)이 조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곳에 집중시켰다.

이날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남자가 아르바이트 중인 지은탁을 찾았고, 그녀를 향해 "반갑다. 네가 그 도깨비 신부구나"라며 손을 내밀었다.

이 남자는 정체는, 저승사자(이동욱 분)가 "20년 전 한 망자를 놓쳤다"고 밝힌 또 한 명의 누락자이자 김신(공유 분)을 죽음으로 몬 간신 박중원이었다.

지은탁의 흔들리는 동공을 보며 간신은 살기와 원한이 가득한 눈빛으로 응수했다. 곧 그는 핏빛으로 물든 혀를 날름거려 시청자들의 동공마저 얼어붙게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포털사이트 댓글을 통해 요동치는 감정을 공유하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은 간신의 핏빛 혀가 잊히지 않는다며 "거 죠스바 PPL이 너무 심한 거 아니오?"(exl****)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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