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 4년간 다각도 지원 통해 ‘기술교사역량개발원’ 설립지원
코리아텍에 따르면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한국국제협력단의 ‘르완다 키추키로 종합기술훈련원 2차 지원사업’의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 기관에 선정돼 2013년부터 최근까지 키갈리(kigali) 지역 르완다 기술교사역량개발원(RTTI: Rwanda TVET Trainer Institute) 설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르완다 인력개발청(WDA)과 기술직업교육훈련 정책관리자 및 실무자 초청 연수, 교직 교재 및 기술교육 교안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기술교사역량개발원 설립 TFT’를 구성해 르완다측 고위관계자, 독일(GIZ)과 네덜란드(NUFFIC) 등의 개발 파트너, 한국국제협력단 교육전문가 등과 20여 차례의 회의를 통해 르완다 국가직업훈련교사 제도 구축 및 RTTI 마스터플랜 개발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기술교사역량개발원(RTTI)은 르완다 개국 이래 최초의 기술교사양성 교육기관으로 설립되기에 이르렀다.
지난해 4월부터 9주간 ‘Capacity Building Program for Pilot Staffs’를 시범운영해 강사를 양성한 데 이어, 7월~9월까지 제1차 국가직업훈련교사자격과정을 운영해 49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들 교육생은 르완다에서 첫 국가직업훈련교사 면허 소지자로 등록됐으며 기술교사역량개발원(RTTI)은 오는 4월경 공식 개원식을 열 계획이다.
조현찬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장은 “코리아텍의 기술공학 및 직업훈련교사 양성 분야 자원 제공을 통해 르완다의 기술직업훈련 역량이 한 단계 발전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르완다 기술교사역량개발원 RTTI원장 어니스트 박사(Dr. Earnest Nsabimana)는 “기술교육 및 역량이 척박한 르완다에 코리아텍 교수 등 전문가들이 기술교사 양성 인프라를 구축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