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기업성장지원센터, 지난해 지원기업에 10건 기술이전 달성

충청권기업성장지원센터가 지난해 총 10건의 특화된 기술이전 사업으로 지역 기업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청권기업성장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협약을 통해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으로 부터 ‘소목추출물’ 기술을 이전받은 (주)뉴앤뉴는 특허양도계약을 체결한 후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로부터 기술맛보기 사업 및 이전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주)뉴앤뉴는 1억6500만원(사업기간 1년간)을 지원받았다. 또 (주)이림전자는 대기업으로부터 특허권을 양도받아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로 부터 이전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 1억5000만원(사업기간 1년간)을 지원받았다.

6월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의 개별 미니클러스터 회원사간의 기술이전 계약을 이끌어냈다. 오송생명과학단지 (주)한랩과 천안의 융합전자기기 미니클러스터에 소속된 (주)시광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시킨 것.

또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주)지니메디의 초음파 기술의 이전 계약 체결에 이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주)휴민텍 간의 기술이전 계약을 이뤄내고 국립재활원과 (주)휴민텍 간의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순천향대, 한국기술교육대, 서울과기대 등과 함께 IPLUG에 참가해 지역 기업의 기술수요 상담을 실시했다.
센터는 올해도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와 산단 입주 기업들로부터 사업화 유망 기술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기술이전 진성수요 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대기업과 대학 및 출영연 등이 보유한 유망기술을 매칭하는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원 충청권기업성장지원센터 센터장은 “전국 7개 권역별 센터 중 충청권 센터는 뒤늦게 출범했다”며 “하지만 특화된 기술이전 사업을 활발히 펼쳐 수행평가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올해 더 많은 기술사업화 사업 전개로 충청지역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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