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도일보에서 시상식...도시철도공사 채용비리 연속 보도

디트뉴스24 임연희 기자가 '목요언론 대상'을 수상했다.

목요언론인클럽은 29일 오전 중구 오류동 중도일보 회의실에서 곽영지 회장과 김영호 배재대 총장, 권선택 대전시장,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희수 건양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목요언론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임 기자는 이날 ‘대전도시철도공사 기관사 부정채용 의혹’을 보도한 공로로 신문부문 목요언론 대상을 수상했다. 목요클럽 1분기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 목요언론 대상까지 수상함에 따라 두 차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임 기자는 대전도시철도공사 기관사 채용과정에서 면접접수를 조작해 불합격자를 채용시켰다는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해 지역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또 방송부문에는 TJB 대전방송 조혜원 이은석 기자의 '심장 멎은 택시기사...두고 떠난 승객'을이, 편집부문에는 충청투데이 이은정 기자의 '나라걱정 국민의 소리'를이 각각 목요언론대상을 수상했다.

언론대상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금 2돈씩이 전달됐다.

곽영지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은 "지역사회 여러분들의 격려와 성원 속에 목요언론인클럽이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수상자 등 후배 언론인들과 함께 클럽이 지역의 발전과 사회정의를 구현하는데 힘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언론 대상 시상식에 이어 언론인 자녀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언론인 자녀인 나윤성(충남대, 나재필 충청투데이 편집부국장 아들), 심권용(한국영상대, 심규상 오마이뉴스 부장 아들), 임수빈(충남대, 임붕순 중도일보 편집부국장 아들), 김지현(한남대, 김석진 금강일보 국장 아들) 등 4명이 목요클럽 장학금 100만원 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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