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6계단 상승한 4등급

예산군이 국민안전처가 실시하는 ‘2016 재난관련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4등급을 달성해 안전도시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예산군이 국민안전처가 실시하는 ‘2016 재난관련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4등급을 달성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등급을 차지했던 군은 올해 6등급 이상 대폭 상승해 안전 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이는 전국 228개 지자체 중 48위, 도내에서는 4위에 해당한다.

이는 군이 추진하고 있는 재해취약지역 및 시설물 점검·관리 실적, 방재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사방사업·급경사지 정비실적, 재해위험지구 정비 실적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가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자연재해 재난복구 비용 국고 추가지원 1% 가산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국고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난 8일 국민안전처가 공개한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지역 안전지수 자연재난 분야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군은 자연재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해 지난해 측정결과보다 2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자연재난 분야 안전수준도 크게 향상돼 도내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안전과 결부된 사항에 대해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우리 군이 안전도 진단 결과 높은 등급을 받아 예산군이 안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군민의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살기 좋은 예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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