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노인복지관(관장 유한봉)은 15일 제10회 평생교육프로그램 수료식 및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아리랑퓨전난타(원장 김다모)의 사물놀이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흥겹게 하였고, 대전광역시장 표창,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장 표창, 대전시노인복지관장 표창으로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복지관 2층 소강당에서는 서예·수묵화 작품 전시회가 열려 많은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감탄을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목원어린이집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반별 우수회원, 대회 입상자 시상이 진행되었다. 또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참여자 어르신들의 장수춤 공연과 영어반 합창, 전통민요장구장단 연주가 이어져 1년 동안 배운 것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식사 후 3부 행사에서는 사회를 맡은 가수 박소리씨의 공연이 어르신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고, 이어서 연극반발표회, 실버합주반 공연, 댄스스포츠반 공연, 중국어반 합창, 아침건강체조반 공연, 일본어반 합창, 실버합창반 합창, 고전무용 공연이 진행되며 발표회를 빛냈다.


이현주 정무부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 한 해 동안 배우신 것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유한봉 관장은 “대전시노인복지관은 대전에서 가장 품격 있는 어르신들만 모였다”며 “오늘 수료식 및 발표회는 어르신들의 1년의 시간이 담겨있다.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어르신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주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강봉섭 대전노인회 대전시연합회 수석부회장, 한현택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박용갑 대전광역시 중구청장, 이중흔 대전광역시 부교육감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상민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어 수료식을 축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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