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2016 대학연구활동 실태조사 분석 결과 발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전국 대학의 연구활동 실태를 조사한 ‘2016년도 전국대학 대학연구활동실태조사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단 대학연구활동 실태조사 입력시스템에 등록된 2015년 4년제 및 2년제 대학의 전체 전임교원 수는 9만 1130명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의 전임교원은 7만 6559명이며, 이 가운데 남성이 77.2%(59,111명), 여성이 22.8%(1만 7448명)이다. 

2015년 대학 연구개발비는 5조 6347억원으로 전년 대비 5%(2697억 원) 증가했다. 4년제 대학의 연구개발비는 5조 58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670억 원) 증가했고, 2년제 대학의 연구개발비는 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5.4%(27억 원) 증가했다. 

학문분야별 4년제 대학의 연구개발비는 공학이 43.9%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다음으로 의약학 20.5%, 자연과학 18%, 사회과학 7.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의 과제 수혜율은 국공립대학이 67.9%, 사립대학이 46.6%로,  국공립대학이 사립대학에 비해 과제 수혜율이 21.3% 높게 나타났다.

또 1인당 연구비는 국공립대학이 1억 800만 원, 사립대학이 5900만 원으로, 국공립대학이 사립대학에 비해 약 1.8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게재 실적은 2015년 7만 3448건으로 2011년 6만 4181건 대비 14.4%(9,267건) 늘었다. 
4년제 대학은 2015년 7만 1348건으로  2011년 6만 2336건 대비 14.5%(9,012건) 증가했다.

학술지 유형별로  국내전문학술지가 56.6%(4만 404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으며, 국제전문학술지 41%(2만 9239건), 국제일반학술지 2.4%(1704건)으로 순으로 나타났다.

저술발표 실적은 지난해 7842건으로 2011년 7707건 대비 1.8%(135건) 증가했다. 4년제 대학은 2015년 6673건으로 2011년 6521건 대비  2.3%(152건) 많아졌다.

4년제 대학 부설연구소는 2015년 4714개로 2011년 3695개 대비 27.6%(1,019개), 2015년 전임연구원 수는 2979명으로 2011년 2502명 대비 19.1%(477명) 각각 증가했다.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의 연구역량과 수준에 대한 기초 통계자료를 확보⋅제공하고 우수한 연구성과가 창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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