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 이광호 교수(건축공학과)가 지난달 25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사)대한설비공학회 정기총회에서 올해의 ‘신진 교수상’을 수상했다.

한밭대학교 이광호 교수
‘신진 교수상’은 설비공학 관련 우수한 논문을 다수 게재하고 다양한 학술활동 등 학회 발전에 이바지한 젊은 교수를 위한 학술상으로 2011년에 신설되어 올해 6회째 수여됐다.

이 교수는 사무소 건물에서 냉동기 대수 제어를 통한 ‘냉동기 거동 특성 및 에너지 절감 효과 분석’ 외에 최근 3년간 14편의 SCI(E) 논문 및 15편의 연구재단등재지 논문집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독창적인 학술논문을 발표하여 기계설비 분야의 학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미국의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버클리대학교에서 전임연구원 및 2011년부터 한밭대에 재직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ISO (국제표준기구) TC 163 SC1의 의장(Convenor)으로서 한국, 독일, 캐나다, 스웨덴, 일본, 중국, 미국의 창호 전문가들과의 회의를 주관하고 ISO 국제표준 19467 (Thermal Performance of Windows and Doors—Determination of Solar Heat Gain Coefficient Using Solar   Simulator) 제정을 총괄책임지고 있다.

한편 사단법인 대한설비공학회는 1971년 창립되어 건축물의 주거 쾌적성과 산업시설의 제품 생산 환경을 전문분야로 하는 공학회로 기계공학 및 건축공학이 합께 운영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학회 중 하나다.

최근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신재생에너지와 밀접히 연관돼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8,000명 이상의 산‧학‧연‧관계의 개인회원과 400여 곳 이상의 단체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연구재단의 국내학술지 평가에서 A등급 판정을 받는 등 우리나라 설비분야의 기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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