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맞춤형 징수활동 역할 톡톡

내포신도시의 인구유입이 올해 홍성군 지방세가 1000억 원 시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올해 징수한 지방세는 총1030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도내 군 단위 최초로 향후 군의 안정적 세수 확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세입세목별 현황을 보면 재산세 140억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자동차세 130억 원, 지방소득세 100억 원, 담배소비세 80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군은 이러한 지방세 증가는 도청이전에 따른 지속적 인구유입으로 재산세, 자동차세, 취득세 등이 매년 10~30%씩의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월별 지방세입 심층 분석을 통해 세수 확보대책 및 체납 징수활동 강화, 가상계좌 및 위텍스 납부를 통한 다양한 전자납부 서비스 납세 편의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징수 활동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도내 군 단위 최초 지방세 1000억 시대 개막은 전적으로 우리 군민들의 선진 납세의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납부시책을 지속 발굴해 신뢰받는 지방세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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