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인 한신교회 담임목사(왼쪽 두 번째)가 4일 주일예배에 앞서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 세 번째)에게 이웃돕기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대전 서구 탄방동 소재 한신교회는 지난 4일 오전 주일예배에 앞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를 통해 이웃돕기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한신교회는 예배당을 건축하는 대신에 상가건물에 임대해 운영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장학사업 및 환경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기호 회장은 “한신교회가 매년 대전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귀한 마음이 사랑의 온도를 뜨겁게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김영기 시단장은 “작은 교회이다 보니 마음은 크지만 작은 성금이라 송구하다”며 “성도들이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니 따뜻한 온기가 크리스마스에 어려운 이웃에게 기쁨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한신교회 성도 50여가정이 대전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착한가정캠페인에 가입해 이웃사랑 나눔에 앞장섰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기호 회장, 김영기 시단장, 권흥주 중구 단장, 김석인 담임목사, 대전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황경아 회장,  성도 300여 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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