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세종포스트빌딩서 김장 나눔행사 참여


지난 5년간 <디트뉴스> 모기업 '청암' 모델로 활동하며 메이저리거로 활약한 이대호(34‧사진) 선수가 세종시를 찾았다. 메이저리그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 연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동참한 것. 

<디트뉴스> 자매언론 <세종포스트>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2일 오후 4시 어진동 세종포스트빌딩 5층에서 진행됐다. 이곳 입주기관과 임차인을 비롯해 <세종포스트> 독자 및 시민 200여 명이 참여, 지역 소외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200박스를 담갔다. 

지난 5년간 청암 모델로 활동해온 이대호 선수가 2일 세종포스트 김장 행사에 참여했다.

▲ 지난 5년간 청암 모델로 활동해온 이대호 선수가 2일 세종포스트 김장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암그룹과 인사혁신처, 세종시 본사 이전을 앞둔 한화에너지, 삼성디지털프라자 및 삼성서비스센터, KB국민은행, 스타벅스, 세종프라임치과, 맑은숲 한의원, 문원미디어, 쉐리벨플라워, GS25 등이 참여했다.

세종시 자원봉사센터와 도담동 새마을부녀회. 육군 제5309부대도 김장 봉사에 함께 했다. 세종시 리틀야구단 선수와 학부모를 비롯해 ‘세종맛수다’ 출연진, 로타리클럽 회원들도 나눔에 동참했으며 김장 양념 일부를 지원한 세종시 전의면 약선원 정태선 대표도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첫 김장 행사에는 <세종포스트>에서 장학금을 지원하고, 교육협력 협약을 맺은 양지고 학생 4명도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청암 이언구 회장(맨 왼쪽)과 양지고 학생들,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가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 청암 이언구 회장(맨 왼쪽)과 양지고 학생들,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가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김장 재료 및 간식 등 1000여 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은 본보에서 지원하고, 세종시 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마련했다. 

이언구 청암 회장은 “좋은 취지로 마련한 자리인 만큼 시민들도 이대호 선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생각보다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지난 5년간 청암과 전속 모델로서 인연을 이어왔다"며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많은 사람들이 모인 만큼 맛있는 김장 김치를 담그려 노력했다. 나눔의 뜻이 잘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담근 김치는 총 200박스(2000㎏)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상구)를 통해 지역 내 소외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2일 담근 2000kg 김장김치는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 이웃에게 전달됐다.

▲ 2일 담근 2000kg 김장김치는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 이웃에게 전달됐다.

이대호 선수와 봉사자들이 갓 담근 김치를 들어 보이며 웃고 있다.

▲ 이대호 선수와 봉사자들이 갓 담근 김치를 들어 보이며 웃고 있다.

세종포스트빌딩 입주 기관 종사자들이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해 나눔을 실천했다.

▲ 세종포스트빌딩 입주 기관 종사자들이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해 나눔을 실천했다.

세종시 리틀야구단 선수들이 행사를 통해 학부모와 함께 김장 봉사활동을 체험했다.

▲ 세종시 리틀야구단 선수들이 행사를 통해 학부모와 함께 김장 봉사활동을 체험했다.

인사혁신처 직원들이 2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동참했다.

▲ 인사혁신처 직원들이 2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동참했다.

2일 진행된 세종포스트 김장나누기 행사 현장.

▲ 2일 진행된 세종포스트 김장나누기 행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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