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문평동에 위치한 안전공업㈜ 노동조합에서 황병근  노동조합 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28일 함영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에게 29일 열리는 ‘제3회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안전공업㈜ 노동조합 임직원 300여 명이 십시일반 성금 모금해 아이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후원금은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50여 명의 단원들이 꾸준한 오케스트라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악기구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황병근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소중한 후원금이 아이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성장에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엔진용 부품 등을 제조하는 대전 유망 기업 중 하나인 안전공업의 노동조합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지난 2004년부터 인연을 맺고 지역의 빈곤아동 8명과 결연을 맺어 이들에게 정기적인 후원금 지원과 함께 가정방문을 통해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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