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정신장애인 지역사회 적응훈련... 재활의지 북돋아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8일 군산시 일원에서 정신건강증진센터에 등록된 정신장애인과 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장애인 지역사회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으로 퇴행돼 있는 정신장애인들의 사회부적응을 해소하고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새만금방조제와 근대역사지구 탐방을 통해 근대문화를 경험하고 일제강점기 수탈의 상징들을 관람하며 역사의식을 되새기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환자 가족의 참여를 높여 가족들의 정보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한 시간도 함께 해 가족 간의 정보공유와 유대를 강화하고 기존의 환경에서 벗어나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험 활동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신체적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할 것이다”며 “정신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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