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무원교육원 연수생, 특기활동시간 갈고닦은 우쿨렐레 연주

충청남도공무원교육원(원장 조한중)에서 1년간 장기교육중인 제20기 정예공무원양성과정 연수생들이 21일 지역의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제20기 정예공무원양성과정 연수생 10여명은 공주시에 소재한 공주원로원(노인전문요양시설)을 찾아 지난 1년 동안 연습한 우쿨렐레(작은 기타) 연주를 통해 어르신들과 훈훈하고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권태환 지도교수와 함께 재능기부 공연에 참여한 연수생들은 세종시 김진희‧홍철표, 부여군 윤익희, 서산시 이성노, 당진시 박미혜, 논산시 김일규‧조금영, 도청 이미영, 충남교육원 김성미‧이광숙 등이다. 이들은 오는 12월 수료를 앞두고 있다.

이날 연수생들을 이끌고 공연을 펼친 권태환 지도교수는 “그동안 지도한 연수생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고 감회가 새롭다”며 “기회가 된다면, 이런 자리를 또 마련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여군 윤익희 연수생은 “수료를 앞두고 그동안 연습한 우쿨렐레 연주를 통해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결코 잊을 수 없는 추억과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20기 정예공무원양성과정 연수생들은 지난 2월 입교하여 1년여간 교육을 마치고 오는 12월 2일 수료 후, 소속기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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