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논산지회, 논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100여명 참여... 훈훈한 인정 함께

논산시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 다문화여성들이 쌀쌀한 날씨 속에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사랑의 김치를 버무렸다.
 
논산시(시장 황명선)와 새마을운동 논산시지회(지회장 이재성)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공설운동장에서‘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읍·면·동 남녀새마을지도자, 다문화여성 1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를 담그며 나눔의 행복을 실천했다.

필리핀, 일본, 중국에서 시집 온 20여명의 다문화여성은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김장담그기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아 가는데 유대감을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담근 800상자(10kg) 김치는 논산시 관내 어려운 이웃 및 저소득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된다.

이재성 새마을운동논산시지회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을 모아 직접 담근 김장김치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 선물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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