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업인 시상, 농업인 화합한마당 등

제21회 부여군 농업인의 날 행사가 지난 11일 1000여 명의 농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석)는 지난 11일 농업인단체협의회(의장 송기선) 소속 농업인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긍지 고취를 위한 ‘제21회 부여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확고한 신념과 사명감으로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쓴 우수농업인 21명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부여군농업인대상-최종길(규암면 충절로)농업인, △군수표창-윤정순(부여읍)농업인 등 16명, △국회의원 표창-이붕철(남면)농업인 등 3명, △군의장표창-한호현(초촌면)농업인 등 4명, △농협중앙회부여군지부장상-이희동(규암면)농업인 등 4명, △지역농협 협의회장상-전영덕(양화면) 농업인 등 4명이 각각 수상했다.

송기선 의장은 대회사에서 “농업 개방화와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이시기에 우리 농업인이 함께 힘을 합쳐 농업위기를 극복하고, 화합과 단결을 통해 이 나라 이 농촌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열어 쌀 10kg, 200포를 전달하며 “우리 모두의 정성으로 모은 사랑의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농업인 화합 한마당에서는 16개 읍면 농업인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행사,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이 진행돼 부여군 농업인이 하나가 되는 장을 마련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오늘 행사를 통해 부여농업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굿뜨래 브랜드 집중 육성, 농축산물의 유통 및 마케팅 지원, 수출농업 육성 지원, 고품질 친환경 농‧특산물 생산지원 등 부여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촌지도자부여군연합회, 농업경영인부여군연합회, 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 생활개선회, 한국여성농업인회, 농민회, 부여군4-H연합회, 친환경협의회 8개 단체가 모여 부여군 농업 발전을 선도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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