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만화콘텐츠과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토요웹툰창작캠프’를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17세 이상의 학생과 일반인으로 참가자가 단편 웹툰 창작 과정에 맞춰 자신의 작품을 만드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캠프 첫날인 19일에는 만화가 이현세 씨가 ‘천국의 웹툰, 콘텐츠의 신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씨는 현재 네이버웹툰에 ‘천국의 신화 6부’를 연재중이며 1982년 ‘공포의 외인구단’을 시작으로 ‘한국만화 붐’을 이끈 거장이다.
 
또한 한창완(세종대 교수), 황남용(재담미디어 대표이사), 김형남(재담미디어 PD), 백종인(한국영상대 교수) 등이 참석해 콘텐츠산업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웹툰과 웹툰작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춘곤(탑코믹스 대표) 씨는 ‘대학협력 웹툰 개발’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영상대와 관련 협약을 체결한다. 

박석환 만화콘텐츠과 교수는 “우리대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으로 대학 내 세종지역 거점형 웹툰창작체험관을 구축하고 웹툰 관련 교육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현재 대학 부설 연구소 ‘웹툰랩’과 학과기업 ‘스파크스튜디오’를 개설해 연구와 제작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상대는 지난 10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웹투니스타 초청레슨’에 이어 현재 ‘될 수 있다 웹툰PD’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후 11월과 12월에는 세종지역 중고생(단체신청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웹툰랩’, ‘동계진로체험(웹툰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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