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는 겨울철 화재발생 증가에 대비해 전기 및 가스 등의 안전을 확인하고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5일 청양군 운곡면 박 모씨(71)의 주택에서 온돌 노후로 화재가 발생해 1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앞선 10월에는 장평면 이 모씨(51)의 주택에서도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33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청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2016년 화재발생 현황은 총 80건으로 그 중 주택화재가 22건으로 전체의 27.5%를 차지하고 있다.

화재 발생원인으로는 부주의 11건, 전기적 요인 4건, 기타 2건, 미상 5건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주택 내 정기적으로 전기시설 및 가스시설 등을 확인 점검하는 한편 초기화재에 필수인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가정 내 설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이번 겨울철 군민들이 화재 없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며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홍보 및 소방안전교육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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