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발표 통해 우수사례 공유 및 교환 자리 마련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특성화 학교 프로그램 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9일 오후 3시 고마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오시덕 시장과 공주교육지원청 이연주 교육장을 비롯해 특성화학교 관계자와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성화학교 별 우수동아리 2개팀의 공연과 함께 그동안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성화학교 육성사업은 민선 6기 오시덕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2014년도 운영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2개교 등 총 6개 학교를 선정, 지난해 1차 성과보고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시는 공주만의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1개 학교당 연간 4천만원씩 총 2억4천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별 프로그램의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성과를 발표하면서 우수사례는 함께 공유하고 미비점은 향후 보완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성과 보고회를 통해 나타난 여러 사례를 비교분석해 보다 나은 교육운영을 실시, 최종평가 우수학교는 사업비를 증액하고 미흡한 학교는 감액 또는 배제 후 추가 공모하는 등 특색있고 내실있는 특성화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재 의당초, 상서초, 공주교대부설초, 신월초 등 4개 초등학교와 공주중학교, 공주북중학교 등 2개 중학교를 선정해 특성화학교 육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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