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금 전달, 이제는 모바일로"

스마트보드 조문메시지를 확인하는 모습.
지인의 갑작스러운 부고소식에도 개인 사정으로 인해 장례식장을 찾지 못할 때 종종 생긴다.

이럴때 조의금을 대신 부탁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앞으로는 이런 불편함이 사라질 전망이다.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은 대전지역 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조의금과 조문 메세지를 전달하는 ‘모바일 조문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조문시스템은 총 9개 빈소에 각 한 대씩의 스마트보드를 설치해 상주는 조문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조문객은 상주에게 위로의 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조의금을 낸 사람과 받은 사람의 모든 조문내역은 자동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상주 입장에서도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은 상주 및 이용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과 샤워실 등 일부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외부 휴게공간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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