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청마루(대한민국 청소년의 마음속 꿈을 이루는 모임)가 오는 3일 수요일 오후 1시 대전시 교육청 앞에서 ‘청소년 스스로 대한민국 교육을 바꾸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교육 바꾸기 청소년 100만 서명운동’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청소년 자살률과 우울증 세계 1위, 청소년 흡연율 세계 2위, 학교폭력 등 청소년 행복지수 꼴찌의 대한민국 교육에 대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입시와 경쟁 위주의 교육이 아닌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 성적 보다 인성을 중요하게 만드는 학교 문화, 자유학기제가 아닌 자유학년제로 1년 동안 꿈과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충분한 자유 시간을 줄 것, 학교폭력과 왕따 없애기, 학교 밖 청소년 다시 학교로 돌아오게 하기, 만 18세 청소년에게 투표권을 줄 것 등이다.

서명운동은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며 청소년들에게는 동참 서명을 받고, 어른들에게는 지지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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