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노인복지관(관장 유한봉)은 27일 (사)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이철연 회장, 대한노인회 대전 각 지회장 등 500여 명의 내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대전시노인복지관은 지난 2006년 10월 27일 개관해 평생교육 및 사회참여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였고 지난해 1월 유한봉 관장이 3대 관장으로 취임하여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에 걸 맞는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노인복지 증진 및 노인권익보호를 위한 노인복지관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1일 사회적효행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해 복지관 후원회조직을 강화하고 복지관의 인지도를 높이며, 내 부모뿐 아니라 이웃의 어른을 공경하고 나누고 섬기고 동행하는 사회적효행운동을 선도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자에게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장 표창, 대전광역시장 표창, 복지관장 표창 등 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복지관에 지속적인 후원 및 봉사를 해온 기업 및 개인 7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복지관 내 고전무용팀과 댄스스포츠팀의 사전공연으로 흥겨움을 더해주었고, 복지관 내 행복식당에서는 1000여명의 어르신들께 육개장을 오찬으로 대접하였다.

이철연 회장은 “10살의 생일을 맞이하고 보니 감회가 새롭다. 초대관장으로 부임하였던 것이 엊그제 같다. 오래전부터 복지관에 도움을 주신 분들이 많이 오신걸 보니 반갑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인사를 하고 “어르신들은 복지관에 자주 오셔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축사를 하였다.

유한봉 관장은 기념사에서 “대전시노인복지관을 위해 지금까지 열정과 노력을 바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개관10주년을 맞이하여 사회적효행실천나눔의 일환으로 5천 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독거노인 1600가구에 연탄·김치·쌀 나눔, 소화기 설치, 주거환경개선, 시력보존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사회적효행운동으로 노인복지를 선도하는 최고의 대전시노인복지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또한 큰절로써 어르신과 내빈께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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