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교육복지협의체 다섯손가락네트워크(위원장 대전중리초등학교 이영석)는 26일 오후 2시30분 대전중리초등학교 도담관에서 다섯손가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공동사업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대덕구 지역의 교육복지를 발전시키고, 소외계층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발족한 교육복지협의체(다섯손가락네트워크)는 학교-지역사회복지기관-민간단체-지자체의 연합 네트워크를 구축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문화·복지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공동사업을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학교·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밑반찬 나눔 행사’ 활동을 통해 복지 수혜자인 대상 학생들이 사회적으로 환원할 수 있는 기회 마련 및 겉절이 버무림, 쌀, 김 등 어려운 가정에 직접 만들어 배달 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대덕구 관내 교육복지사업학교(대전중원초, 대전중리초, 대전법동초, 대전법동중, 중리중, 경덕공업고), 중리동·법1동·법2동 주민센터, 대덕구청소년수련관, 중리종합사회복지관, 법동종합사회복지관의 참여와 후원으로 운영되었다.

나눔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직접 음식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마음이 뿌듯했다” 했고 또 다른 학생은 “거동하기 힘든 어르신이 나눔 행사 봉사자를 기다리기 위해 문 앞에 나와 반갑게 맞아 주시고 고마워 하셨다. 나눔 봉사를 통해 사랑을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다섯손가락네트워크 이영석 위원장은 “행사를 통해 나눔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대전광역시교육청과 함께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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