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네 번째) 홍성희 학교법인 을지학원 이사장, (여섯 번째부터)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황인택 을지대병원 원장, 조우현 을지대 총장.


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황인택)은 25일 오후 1시 암센터 및 건강증진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3월 첫 삽을 뜬 암센터 및 건강증진센터는 지하 3층, 지상 7층에 건물면적 8595.08㎡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서는 부인·종양 및 혈액종양, 유방·갑상선외과 등 분야별로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암센터는 산과와 부인·종양과를 분리 운영해 재발과 전이가 쉬운 부인암에 대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 을지대병원의 모체가 된 ‘박영하산부인과’의 전통과 명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센터 5, 6층에 자리할 건강증진센터는 종합검진센터와 국가검진센터를 분리 운영하는 등 고객 중심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민의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1981년 대전 중구 목동에서 개원한 을지대병원은 2004년 둔산 시대를 열었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을지대병원의 암센터와 건강증진센터가 중부권을 대표하는 진료센터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의료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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