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과 공공기관, 기업 등 대상…투싼ix 4750만원에 구입 가능

충남도는 수소차 구입 시 환경지원금(1대당 2750만 원)과는 별도로 1대당 1000만 원의 보조금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수소차 구입 시 환경지원금(1대당 2750만 원)과는 별도로 1대당 1000만 원의 보조금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충남지역 시·군과 공공기관, 도내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민간법인과 기업체 등으로, 구매 대수에 제한이 없으며 금년에는 총 3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지원을 받고자 할 경우 도내 지정 수소차 제작·판매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차량을 인도받은 후 시·군에 등록해야 한다.

구매 보조금 지급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 투싼ix로, 차량가 8500만 원 중 도와 정부보조금 3750만 원을 빼면 4750만 원으로 구입 가능하게 된다.

투싼ix는 5kg의 수소를 충전하면 415km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 가격을 1kg당 6550원으로 잡았을 때 1회 충전에 총 3만 2750원이 들어간다.

수소차 구매 보조금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 전략산업과(635-225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내 수소차는 도청이 도입해 운용 중인 관용차 17대를 비롯해 총 22대다. 도내 수소충전소는 홍성군 홍북면 내포신도시에 1곳이 있으며 앞으로 천안과 서산에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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