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프로골퍼 출신인 한남대 서아람 교수(사회문화·행정복지대학원 골프레저학과)가 리우 올림픽 여자골프 TV중계 해설자로 활약한다.

프로골퍼 출신인 한남대 서아람 교수
한남대에 따르면 서 교수는 17일 저녁 7시 30분(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리우 올림픽 여자골프경기의 MBC TV중계 해설위원을 맡았다.

골프는 112년 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돼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종목이다.

특히 여자골프에는 LPGA 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박인비,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 선수 등 4명이 출전했다. 한국은 세계 랭킹 15위 안에 4명 이상의 선수가 올라 있어 출전 티켓 2장씩이 돌아가는 다른 나라와 달리 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서아람 교수는 “우리 대표팀 출전 선수 모두가 기본적으로 금메달을 따낼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모든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치고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서교수는 1995년 KLPGA에 입회해 프로에 데뷔한 이후, 2001년 한솔레이더스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KLPGA 통산 3승과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퍼(LPGA) Class A멤버 티칭 프로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서 교수는 지난해 MBC에서 중계한 LPGA 브리티시오픈에서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한편 한남대는 2012년 프로골퍼 출신의 서아람, 이근춘 교수를 전임교수로 임용해 골프레저학과 석사과정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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