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욱 (주)금성백조주택 회장이 14일 목요언론인클럽에게 언론인자녀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이날 열린 목요언론인클럽 7월 정기월례회에 이어 장학금 기증식을 가졌다.

정 회장은 “기업인이 조금만 역할을 하면 사회가 따뜻해지고 밝아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 장학금을 내게 됐다”면서 “아름다운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언론계 원로들께서 나라의 경제, 사회, 과학 분야 등 대내외적 변화에 대해 사안 별로 날카롭게 현상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으로 나라가 이 만큼 발전하도록 하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정 회장은 앞서 지난 2014년에도 언론인 자녀 장학금 1,000만원을 목요언론인클럽에 기탁하기도 했다.

곽영지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은 “정 회장은 지역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모범 기업인’”이라며 “이 성금이 지역 언론인 자녀들이 뜻을 펼치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목요언론인클럽은 매년 언론인 자녀 10여 명에게 대학생 10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 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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