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위치한 텝스학원 텝스홀릭(원장 김학수)는 텝스 출제경향 변화 및 고득점 전략에 대해 공개했다.


공개한 바에 따르면 올해 치러지는 텝스는 어휘가 쉬워졌다. 독해나 듣기에 나오는 어휘가 50%정도로 고난도 어휘가 줄어들었다.


고난도 어휘가 다소 줄어들고, 아주 어려운 단어가 덜 출제되지만 어려운 어휘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 한 문제에 2~3개의 고난도의 어휘가 1~2개로 감소한 것일 뿐이기 때문에 고득점을 위해 고난도 어휘를 학습해야 한다.


또 논리가 강조되는 시험으로 전환됐다. 어휘의 난이도가 다소 낮아지고, 지문의 길이가 다소 짧아져 문항의 오답 포인트를 만들기 위해 출제자는 지문의 논리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주제를 중심으로 글을 써나가면서 세부적인 정보 등을 추가해 주제와 세부정보 파악 능력을 동시에 이해해야만 문제를 풀 수 있는 유형과 핵심주제어가 무엇인지를 정밀하게 찾아내야만 풀 수 있는 문항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매력적인 오답이 증가했다. 지문이 전반적으로 평이해졌기 때문에 매력적인 오답의 선택지를 통해 변별력을 높이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지문을 읽고 느낌이 오는 선택지를 고르는 방식으로 즉 감으로 문제를 푸는 경우에는 더욱더 정답을 찾기가 어려워졌다.


선택지에서 정확히 오답의 근거를 찾아 1%의 오답 포인트를 찾아서 제거하는 방식으로 정답을 찾는 훈련을 해야만 고득점이 가능하다. 오답 유형 중에서 주로 맞는 것처럼 보이지만 약간 틀린 까다로운 유형의 오답 유형이 증가했다.


김학수 원장은 “올해 시험은 고득점자들이 점수를 더 쉽게 올릴 수 있겠지만 600~800점 사이의 응시자들은 신경향의 텝스가 더욱더 부담이 될 수도 있어 결코 쉬워졌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제원리에 맞춰서 정확하고 정밀하게 학습을 해야만 신경향의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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