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맛집>위모 WIMO 라운지카페(대전시 서구 둔산동 시청 옆)

2016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 라이브 부문, 칵테일 부문 금상 수상. 위모

다양한 외식문화가 존재하는 요즘. 편안하고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유럽식 캐주얼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있는 ‘위모(WIMO)’(대표 권용진)는 음료, 커피, 식사, 와인, 술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퀄리티 높은 서양식 레스토랑이자 유럽식 캐주얼 카페다. 특히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홈 메이드 소스를 사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라운지 카페로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2011년 오픈한 이곳은 탁 트인 넓은 매장에는 와인. 음료. 식사 등 각 섹션별로 분위기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 시청 앞 큰 도로에 위치해 있어 저녁에 주변 직장인들이 커피.와인.맥주를 부담 없이 즐기는 모습은 마치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와인셀러에는 전 세계 와인 100여종이 있어 대전 레스토랑에서는 제일 많다는 평가다. 매월 리스트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20대 후반부터 40대 후반의 각종 와인 동호인들의 모임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위모(WIMO)는 조상권 헤드 세프(chef)를 비롯한 전문 세프들이 지난 5월 2016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라이브(3코스)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 칵테일 부문에 박은초 매니저가 금상을 수상한 곳이다. 레스토랑 입구에는 수상소식을 담은 커다란 현수막이 붙어있다.


메뉴는 정말 다양하다. 특히 스테이크가 강하다. 칵테일도 퀄리티가 높다. 식사 종류는 피자를 비롯해 파스타, 샐러드, 리조또, 스테이크 등 다양한 음식을 고객의 취향에 맞게 제공하고 있다. 밀라노식 안심스테이크는 소고기 안심에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를 같이 굽고 그 위에 잘 익은 새우를 올려놓고 스테이크인데 인기가 많다.

해산물 로제파스타도 일품. 토마토의 상큼함과 크림소스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파스타인데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의 환상궁합이 돋보인다.

라이스 커리에 치킨이 올라간 치킨커리 리조또와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를 번갈아 쌓고 바질소스를 올린 이탈리아식 샐러드인 카프레제 샐러드도 괜찮다.


커피.식사.와인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퀄리티 높은 서양식 레스토랑. 케주얼카페

라운지 카페는 장기불황에 좀 더 싸고 더 푸짐하고 맛있게라는 소비자 욕구가 강해지면서 등장한 브랜드다. 부담스러운 패밀리 레스토랑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자리를 옮길 필요 없이 한자리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런 메뉴는 조상권 헤드세프와 5명의 전문세프가 만들어 낸다. 조 세프는 미국 힐튼호텔 양식부에서 근무하고 아 LG아워홈을 비롯해 홍대 와인레스토랑, 라미아 호텔. 우송대 솔브릿지 양식부 등을 거쳐 지난 2014년 위모에 왔다.

다양한 종류의 식사와 음료 와인을 제공하고 있는 위모는 젊은 연령층에게는 자유로운 데이트 장소로, 중장년층에게는 부담 없는 멀티형 문화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음식이 정갈하고 매장 분위기도 상쾌하기 때문에 20~30대의 소개팅 장소로 제법 유명하다.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려는 '미시족'들의 발길도 잦다.


특히 영업시간이 평일에는 오전 1시까지, 주말에는 오전2시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도 찾을 수 있는 강점이 있는 곳이다. 그러다보니 늦게까지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맛있는 식전 빵부터 섬세한 장식의 샐러드와 파스타. 스테이크 등 요리 하나하나에 정성이 깃들어 있어 어떤 메뉴를 선택하든 큰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낮에는 커피와 브런치 카페, 저녁엔 와인, 칵테일을 즐기는 멀티레스토랑으로 변신하는 ‘위모’ 라운지 카페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겨보자. <이성희 푸드칼럼니스트>

예약문의: 042-487-1273
영업시간: 오전11시-오전1시(주말 2시)
휴일: 연중무휴
주소: 대전시 서구 서구 둔산로 63(둔산2동 1273) 대전시청 옆
좌석: 100석
주차: 식당 옆 전용주차장
차림표: 카프레제 샐러드12000원. 그린샐러드8000원. 해산물크림 파스타14000원.오징어먹물 파스타15000원. 안심스테이크28000원 등
찾아오시는 길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