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온에프씨의 만화카페 창업 브랜드 놀숲이 지난 4월 가맹점 50호점 계약 체결에 이어, 2개월 만에 80호점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만화카페 창업 브랜드 놀숲은 2개월 간 가맹점 30호점을 추가 계약하게 된 기반 중 하나로 ‘놀숲 아카데미’를 꼽았다. 놀숲 측에 따르면, 해당 브랜드는 지난 3월 서울 송파구 본사에 ‘놀숲 아카데미’를 오픈 하고,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점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후 해당 아카데미를 통해 오픈을 준비하는 점주를 대상으로 메뉴교육과 매장운영 프로세스 교육을 시행해왔다. 자영업자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세무?노무교육, 마케팅교육도 다뤄왔다.

놀숲은 두 번째 기반으로 ‘온라인마케팅 지원 시스템’을 언급했다. 해당 브랜드는 가맹점이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오픈지점 온라인 마케팅 지원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놀숲이 자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오픈 초기 매장홍보가 낯선 가맹점주들을 위한 것이다. 지점별 고객 타깃을 분석한 후 블로그, 체험단, SNS 등 온라인 매체를 사용해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가맹사업 홍보가 아닌, 가맹점 매출과 직결되는 브랜드마케팅, 지점마케팅에 조금 더 많은 비중을 두고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놀숲 관계자는 “자사는 대규모 만화카페 브랜드 가맹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가맹사업을 운영해오며 쌓아온 노하우와 가맹점 지원 시스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80개의 가맹점이 놀숲을 선택하게 된 원동력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자사는 업계 리딩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방송인 하하를 전속모델로 기용하고, ‘운빨로맨스’ 드라마 제작지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협찬 등 브랜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가맹점 매출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며 “가맹점이 안정되어야 본사와 모든 가맹점이 멀리 함께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놀숲은 동물 자유 보호연대 후원활동, 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도서기증 ‘드림-북(Dream-Book)’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사회적 기업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고객과 다양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소통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제작지원 중인 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에서 한량하(정상훈)만화카페로 등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