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랜드 출신 시장조사전문가…"글로벌 브런치 브랜드로 성장"


이탈리아 캐주얼 카페 펄스맥, 본격 가맹사업 펼쳐

외식업계 창업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 연간 5조원 커피시장이 포화상태인 가운데 커피, 레스토랑, 다이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외식공간이 새로운 트렌드로 진화하고 있다.

이탈리아 캐주얼 카페 ‘펄스맥’(Pearl Smack)이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펄스맥은 이탈리안 스타일의 복합 외식공간으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파니니, 샐러드, 커피, 리코타 치즈를 직접 제조하는 브런치 카페다. 

최근 가맹사업을 확장하면서 전국적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는 김대현 ‘펄스맥’ 대표를 대전 둔산동 본점 매장에서 만났다.

김 대표는 “가맹사업을 전개하고 가맹점주들과 창업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로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인지도 있는 후레쉬 카페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펄스맥은 현재 본점과 함께 4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올해 10개, 내년에는 50개 가맹점 목표로 중국 등 해외진출도 예정되어 있다.

<다음은 김대현 대표와 일문일답 내용>

▲펄스맥 현황은?
"펄스맥은 현재 대전에서 둔산점, 문화점, 관저점, 롯데백화점 등 총 4개의 점포를 운영 중에 있다. 지난 2011년 창업하여 4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등록을 마치고 현재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점 모집을 시작하고 있다. 초기 전개인 만큼 향후 10호점까지 가맹비에 대한 여러 가지 비용적인 혜택을 주고자 한다. 그동안 순수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현재 성업 중이고 앞으로는 창업시장에 나눔이 되고자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펄스맥의 제품 경쟁력과 메뉴 구성은 어떻게 되나?
"수제 파니니와 샐러드, 직로스팅한 커피,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리코타 치즈 등의 노하우로 매장에서 주문 즉시 조리할 수 있는 홈 메이드 시스템으로 메뉴에 대한 가치를 높였다. 특히 야채, 치즈, 과일 등 신선식품에 대한 매장 직 발주시스템으로 메뉴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메뉴는 치와빠타 샌드위치, 파니니 샌드위치, 리코타치즈 샐러드, 케이준치킨 샐러드, 민트 모히또, 하우스블랜딩 커피 등이다. 특히 커피는 아라비카 GI 등급의 하우스 블랜딩 커피를 사용한다."

▲매장 일일 회전율과 시즌성에 한계가 있지 않나?

"브런치를 표방하는 카페의 경우 카페라기보다는 식당의 개념으로 많이 치우치기 때문에 매장 일일 회전율과 시즌성에 한계가 있으나 펄스맥은 테이크아웃 커피 및 음료시장까지 점유할 수 있는 카페형태로 전개하기 때문에 카페 및 브런치가 가지는 한계성을 극복하고 있다."


▲창업 노하우와 가맹 시스템은 어떻게 되나?
"본사에서 취급하는 수제 치아바타, 소스류, 2주내 로스팅 커피, 꿀, 가공식재료 등 핵심품목에 대한 제품에 한해서만 본사납품을 필수로 하여 불필요하게 본사를 통해 재료원가가 상승하는 것을 차단하려고 한다.

창업 노하우는 이랜드그룹 상권개발 및 시장 마케팅팀에서 시장조사 전문가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예비창업자와 직접 상권과 입지분석에 대해 창업 전 충분한 시간을 갖고 병행하고 있더, 특히 펄스맥에 국한하지 않고 어떤 창업상담도 1:1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펄스맥을 창업하여 다년간 카페 주방에서 직접 운영한 현장경험까지 겸비하여 매장운영의 하나부터 열까지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가맹점 창업설명회 계획은 있는가?
"소자본 및 소점포로 시작할 수 있고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에 잘 어울리는 컨셉트의 브런치 카페형이지만 아직 창업설명회는 주기적으로 진행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수시로 예비창업자들의 문의는 매장에 방문하여 1:1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현장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김대현 대표는 누구?
김대현 대표는 충남대를 졸업하고 2003년 서울 이랜드그룹 본사에서 상권개발팀과 시장 마케팅팀에서 근무하면서 전국 각지의 외식업에 대해 시장조사를 한 시장조사전문가다. 특히 요리공작소 김명숙 요리연구가에게 파니니 등 이탈리아 요리를 사사받으면서 외식경영전문가로 명성을 얻었다.브런치 카페의 새로운 버전 이탈리아 캐쥬얼 다이닝 카페를 대전에 최초로 탄생시켰다.

가맹점 문의
김대현 대표 010-2489-0099     둔산점 070-7761-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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